“한남동 관저에 강아지 수영장이?” 혈세 논란 집중 조명
📌 이슈 요약
- 윤석열 전 대통령 퇴거 후 1주일간 한남동 관저의 수돗물 사용량이 228톤에 이르러 논란 발생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를 두고 “관저 내 작은 수영장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
- 대통령실은 “조경수·청소까지 포함한 통상 사용량”이라 해명했으나, 물 사용량 비교 자체를 부당하다고 반박
- 최근 커뮤니티 및 SNS에선 “강아지 수영장”이라는 키워드가 확산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1. 수돗물 228톤 사용 논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퇴거 전 마지막 일주일 동안 사용한 수도량은 약 228.36톤에 달했다. 이는 일반 2인 가구의 일주일 사용량의 16배에 상당하는 양이다.
민주당 의원들, 특히 윤건영 의원은 이처럼 과도한 물 사용의 직접적인 원인이 관저 내 ‘작은 수영장’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 대통령실의 해명
대통령실은 한남동 관저의 일일 수도 사용량이 보통 25~32톤 수준이라며, 물 사용 총량은 조경수·관저 청소 등을 포함한 통상적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이전 청와대 관저가 일일 40~50톤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3. ‘작은 수영장’ 실체는?
윤건영 의원은 해당 수영장이 “수영장 물을 완전히 교체하지 않으면 이렇게 많은 양의 물이 안 나온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실 내부 직원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반박하며 “관상용·조경용 물 공간”이라며 깊이는 “성인 무릎 높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 강아지 수영장”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들에는, “강아지 수영장이라더라”, “개 수영장”과 같은 게시글이 등장했다.
4. 커뮤니티·SNS 반응
DogDrip, 개드립넷, 인벤 등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에서는 “한남동 관저에 강아지 수영장 ㅋㅋㅋㅋ”, “개수영장도 만들고 강아지 사랑 진짜다” 등의 반응이 급증했다.
“강아지 수영장인지 어떻게 알지? 사람을 위한 것과 높이가 다르냐” – 인벤 댓글
“강아지에는 진심이넼ㅋㅋㅋㅋㅋㅋ” – DogDrip 댓글
일부 글에서는 “한 달에 800톤 물을 썼다더라”는 과장된 주장도 나왔으나, 이는 근거 없는 확대 해석이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5. 논란의 쟁점과 핵심 쟁점 비교
쟁점 | 민주당 측 주장 | 대통령실 입장 |
---|---|---|
수돗물 사용량 | 1주일 228톤, 일반보다 과도 | 조경·청소 포함한 평상치 |
수영장 존재 여부 | 작은 수영장 있어 물 사용량↑ | 관상용 물공간, 깊이는 무릎 높이 |
강아지 수영장 여부 | 사실로 알려짐, 커뮤니티 확산 | 공식 부인, 반려동물용 아님 |
6. 전망과 향후 대응
민주당은 행안부에 물 사용 자료를 요청했지만, “가급 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자료 제공이 거부되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향후 행안위원회에서 특위 구성과 자료 공개 요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추가 설명 없이 공식 입장을 유지 중이다.
전문가들은 “실제 수영장 용도를 입증하거나 부정하는 근거가 필요하다”며, “단순한 해명만으론 논란 진화는 어렵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