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한달간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 안내
1. 배경 및 목적
2025년은 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여 양국 정부는 인적 교류 활성화와 출입국 편의 증진을 위해
6월 한달간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우선 심사 레인)를 설치ㆍ운영합니다.
이 조치는 외교부·법무부(한국)와 일본 법무성·관광국(JNTO)의 공동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국민들의 항공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양국 간 친선을 강화하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2. 운영 대상 및 조건
전용 심사대 이용 대상은 다음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단기 체류자입니다:
- 입국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상대국을 1회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는 관광객 또는 단기 체류자
- 오전 9시~오후 4시에 출발하여 상대국에 도착하는 특정 항공편 탑승자
이용 가능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함으로써 전용 레인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3. 운영 공항 및 대상 노선
| 국가 | 공항 | 항공사 · 노선 제한 |
|---|---|---|
| 한국 → 일본 | 김포공항 | 대한항공, 아시아나,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
| 한국 → 일본 | 김해공항 | 모든 항공사 한일 노선 가능 |
| 일본 → 한국 |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 대한항공, 아시아나,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
| 일본 → 한국 | 후쿠오카 공항 | 모든 항공사 한일 노선 가능 |
한국의 김포·김해 공항, 일본의 하네다·후쿠오카 공항 각 2곳에서 운영됩니다.
4. 이용 절차
4‑1. 방한 일본인
- 입국 전: 전자입국신고(e-Arrival Card) 완료
- 입국 시: 전자신고서에 ‘전용 심사대 이용 가능’ 표시 또는 화면 캡처본 제시
심사대 안내 직원에게 해당 화면을 보여주면 전용 심사대를 이용해 빠르게 입국 가능합니다.
4‑2. 방일 한국인
- 출국 전: Visit Japan Web 사전등록
- 입국 시: QR코드 화면 캡처본 제시
방일 한국인은 QR코드로 전용 심사대 사용 자격이 확인되며, 안내원 지시에 따라 입국장 전용 레인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운영 방식 & 기대효과
이 조치를 다음과 같은 효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대기 시간 감소 – 전용 레인을 이용하면 일반 심사대 대기 없이 빠르게 통과 가능해짐
- 절차 간소화 – 전자입국·사전등록 후 QR/화면으로 자격 증명
- 인적 교류 활성화 – 한·일 방문율 상승 기대
실제 퍼블릭뉴스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전용 레인을 통해 “거의 줄을 서지 않고 수속 절차를 간단히 마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6. 향후 전략과 확장 전망
- 시범 운영 후 확대 검토: 사전 심사제(Pre-clearance) 등으로 확대 가능성 언급
- 디지털 인증 연계 확대: QR 기반 자동 심사 시스템 도입 검토
- 인적 교류 촉진 정책과 연계: 관광·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 서로 연동 가능
7. 시사점 요약
-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상징적·실질적 친선 조치를 도입
- 단순 편의 차원이 아닌, 디지털 정부와 국제 협력 기반
- 단순 기간제 시범 조치 → 성공적이면 정례화 가능성 있음
8. 마무리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은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디지털 기반 출입국 혁신’의 효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승객 입장에서 체감 편의가 크고, 양국 관광·경제·문화 교류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긍정적 시그널입니다.
시범 기간인 6월 한달간 시의성도 높아, 많은 여행객들과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후 성과에 따라 정례화 논의와 확대 방안을 정책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관건입니다.